대구문예회관, 배우 강석우의 봄 낭만 품은 창작곡 첫 선
대구문예회관, 배우 강석우의 봄 낭만 품은 창작곡 첫 선
  • 황인옥
  • 승인 2024.03.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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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기획공연
2016년부터 매년 1곡씩 완성
국내 최정상 성악가 직접 선봬
한국가곡 ‘동무생각’ 등도 노래
강석우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배우 강석우와 함께하는 봄, 시를 노래하는 가곡의 밤’ 공연이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다정한 목소리, 그리고 특유의 감성으로 사랑받아 온 배우 강석우와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우리 가곡의 매력 속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배우 강석우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CBS 라디오 음악 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DJ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의 장벽을 낮추며 가곡의 아름다움을 전해왔다. 특히 우리 정서와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가곡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직접 작사, 작곡한 가곡 작품들을 청취자에게 선물하겠다는 다짐으로 창작을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2016년부터 매년 한 곡씩 만들어 온 작품 가운데 ‘4월의 숲속’, ‘내 마음은 왈츠’ 등으로 관객들에게 봄의 낭만을 선물한다. 더불어 신곡 ‘이별의 시간’, ‘가을 그리고 겨울’, ‘정녕 그리운 것은’, ‘그대의 찬가’를 대구에서 초연한다. 이외에도 ‘청산에 살리라’, ‘동무생각’ 등 한국 가곡으로 봄 정취가 가득한 공연을 꾸민다.

감미로운 가곡은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청해 듣는다. 청아한 목소리와 유연한 감성을 지닌 소프라노 강혜정, 맑고 포근한 음색을 지닌 소프라노 김순영, 감미롭고 서정적인 바리톤 송기창, 동양인 최초 스위스 바젤 오페라 극장 전속 가수로 활동한 섬세한 테크닉의 바리톤 이응광, 한국인 바리톤 최초로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인 런던 코벤트 가든 극장에서 데뷔한 드라마틱한 성량의 바리톤 이동환이 나선다. 입장료 4~6만원.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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