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 47분께 남구 오천읍의 노래클럽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내부에 있던 50대 여성이 손등에 1도 화상을 입고 40대와 5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2층 노래방 28평 중 15평을 태우고 1시간 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카운터 쓰레기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