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 21일 정기연주회…리디안 팩토리 특별출연
대구시립합창단, 21일 정기연주회…리디안 팩토리 특별출연
  • 황인옥
  • 승인 2024.03.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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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안팩토리-특별출연2
리디안 팩토리. 대구시립합창단 제공

대구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Sping Fest 2024’가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인재의 지휘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리디안 팩토리’의 특별 출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Liebeslieder Walzer op. 52’로 서막을 연다. 곡은 낭만주의 시대 고전 음악의 전통을 지킨 독일 고전파 최후의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작품으로, 연인들이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 가사는 사랑에 빠진 남자가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바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왈츠 풍의 리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두 명의 연주자가 피아노 한 대를 동시에 반주한다.

이어 한국가곡 ‘아름다운 수작’, ‘수선화야’, ‘동무 생각’과 호주 원주민들이 물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가 부르는 노래 ‘Ngana’, 캐나다 어부의 일상에 드리워진 장난기 있는 풍류를 노래하는 ‘Si j‘avais le Bateau’, 중국의 작곡가 여천생의 작품‘快樂的 聚會(쾌락적 취회)’곡이 이어지며 봄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또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의 오페라 작품 중 ‘William Tell Overture ’, 미국 작곡가 앤더슨의 ‘Bugler’s Holiday’, 독일 작곡가 모차르트의 ‘Allegro - Eine kleine Nachtmusik’기악 앙상블 곡의 작품들을 합창으로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불꽃처럼 뜨거운 사랑을 달에게 노래하는 내용을 담은 곡 ‘Luna’, 프랑스 뮤지컬이 지닌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 ‘Le Temps des Cathedrales’, 영화 삽입곡 ‘Navras’를 등을 들려준다. 곡 ‘Navras’에서는 특별 출연한 ‘리디안 팩토리’가 함께해 곡의 웅장함을 선사한다. 입장료 1~1만 6천원.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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