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실종 33주기…달서구 아동보호주간 운영
개구리소년 실종 33주기…달서구 아동보호주간 운영
  • 류예지
  • 승인 2024.03.19 18: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구리소년 실종 33주기를 맞아 대구 달서구청이 21일부터 아동보호주간을 운영한다.

아동보호주간은 개구리소년 실종일인 1991년 3월 26일에 맞춰 장기실종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아동의 권리 보장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체 운영하고 있다.

21일에는 지역 초등학생 50여명과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추모 그림그리기 ‘영원한 봄의 친구들, 소년들의 꿈을 그리다!’를 열고 22일에는 상인역 네거리와 이곡역 부근에서 달서·성서경찰서와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해 실종아동찾기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한다.

28일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는 전한길 강사의 ‘가족행복론 부모특강’과 긍정양육 홍보캠페인도 펼친다.

이밖에 아동권리교육과 구강건강 교육, 그림·사진 전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개구리소년 사건과 같은 아동 실종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고 세밀한 아동보호 정책을 펼쳐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