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천여 동호인 ‘셔틀콕 축제’ 열린다...23~24일 대구신문사장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대구 3천여 동호인 ‘셔틀콕 축제’ 열린다...23~24일 대구신문사장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 이상환
  • 승인 2024.03.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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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터 노년층까지 세대 화합
코트 위서 갈고닦은 기량 겨뤄
지역 170개 클럽 1800개팀 참가
 
10일 제10회 대구신문사장배 달구벌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동호인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셔틀콕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2회 대구신문사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23∼24일 이틀간 대구육상진흥센터와 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11회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경기를 하는 장면. 대구신문 DB

 

‘셔틀콕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2회 대구신문사장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23∼24일 이틀간 대구육상진흥센터와 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대구신문과 대구광역시배드민턴엽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역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 제공과 배드민턴 종목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배드민턴 동호인과 가족 등 3천여 명이 참여해 지역에서 열리는 단일종목 생활체육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진다.

대구지역 2만여 명의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의 성원 속에 열리는 이 대회는 20세부터 70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고루 참여하는 대회로 세대간의 화합과 가족의 공동체 의식함양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구시내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 170개 클럽에서 1천800여 개 팀이 총망라, 수준높은 동호인 고수들이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코트 위에서 맘껏 펼친다.

경기 종목은 청년부(20~29세)를 비롯해 준 장년부(30~39세), 장년부(40~49세), 준 노년부(50~59세), 노년부(60~69세), 장수부(70~79세) 등 6개 부별 남녀복식과 혼합복식 경기가 펼쳐진다. 출전자는 A+, A, B, C, D 등 5개 급수 72개 부별에서 예선리그(25점 1게임)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21점 1게임)를 랠리포인트 경기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회 출전규정은 나이별 하향출전 할 수 있으며, 본인 급수 경기에만 출전할 수 있다. 또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에 등록된 자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자는 출전할 수 없다. 대회 시상은 부별 개인 1~3위 입상자에게는 부상이 주어진다.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대구신문 사장배는 배드민턴의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저변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면서 명실공히 지역 최대규모의 생활체육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대회에 출전하는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들이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코트위에서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오후 1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을 비롯한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 김선욱 대구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과 배드민턴연합회 관계자, 배드민턴 동호인·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당 축제로 치러진다. 대회 개막식에서는 참가 동호인과 가족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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