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오 티 프엉 란 호치민大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 경북도 방문
응오 티 프엉 란 호치민大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 경북도 방문
  • 김상만
  • 승인 2024.03.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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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베트남 발전 기여”
호찌민국립대총장방문_화공특강1
베트남 호찌민대학교 응오 티 프엉 란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이 지난 19일 일 경북도를 방문, 이철우 도지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경북도 제공
베트남 호찌민대학교 응오 티 프엉 란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새마을운동 종주도인 경상북도를 찾았다. 호찌민대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호찌민대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이뤄졌다.

19일 경북도를 방문해 업무협의와 양국 협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 대표단은 20일에는 구미에 소재한 새마을재단에 방문해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 생가 등 새마을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경북도는 지난 2005년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롱반 마을에서 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을 시작으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의 첫 삽을 뜬 후 현재까지 15개의 시범 마을을 조성했다.

또 지난 2016년 호찌민대학교 내 새마을연구소를 개소하고 새마을재단을 통해 연구소 운영 및 새마을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응오 티 프엉 란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은 “앞으로 새마을연구소를 베트남을 뛰어넘는 동남아시아의 새마을 교육 중심 기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주변국 관계기관과 연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북도와 새마을재단이 베트남에 전수해 준 새마을운동이 베트남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어 이제 다른 국가와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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