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은 국민의 뜻을 쫓은 국민의힘의 진정성”이라고 밝혔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민심의 꾸짖음을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변화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공보단장은 이 대사의 귀국을 두고 “외교 결례를 무릅쓰고 현지 대사를 귀국에 이르게 한 것”이라 말한 뒤 “이제 민주당과 공수처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그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선 “고발 후 7개월여를 끌어놓고 아직도 준비되지 않았다면 공수처의 무능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4년에 한 번 국민의 대표를 뽑는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한 몸이 되어 ‘정쟁’거리를 제공하며 입장문을 내고 언론플레이에 앞장서는 수사 기관은 전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선 “민주당은 줄곧 즉시 귀국을 외쳐왔는데, 이 대사가 귀국했다”며 입장 표명을 주시하겠다고 했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민심의 꾸짖음을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변화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공보단장은 이 대사의 귀국을 두고 “외교 결례를 무릅쓰고 현지 대사를 귀국에 이르게 한 것”이라 말한 뒤 “이제 민주당과 공수처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그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선 “고발 후 7개월여를 끌어놓고 아직도 준비되지 않았다면 공수처의 무능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4년에 한 번 국민의 대표를 뽑는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한 몸이 되어 ‘정쟁’거리를 제공하며 입장문을 내고 언론플레이에 앞장서는 수사 기관은 전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선 “민주당은 줄곧 즉시 귀국을 외쳐왔는데, 이 대사가 귀국했다”며 입장 표명을 주시하겠다고 했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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