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진흥원, K-컬처 세계화 힘 쏟는다
국학진흥원, K-컬처 세계화 힘 쏟는다
  • 지현기
  • 승인 2024.03.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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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가도서관과 학술 교류 협약
국외 교류 네트워크 확대·협력
한문 희귀도서 전자자원 공유
중앙연구원 찾아 자료 DB화 논의
중앙연구원역사언어연구소방문
한국국학진흥원이 지난 20일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만 국가도서관 회의실에서 학술자원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지난 20일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만 국가도서관 회의실에서 학술자원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 K 컬처 세계화에 날개를 달았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학진흥원이 K-컬처의 세계화를 위한 국외 교류 네트워크 확대 및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한문 희귀도서 전자자원 공유에 나서기로 했으며, 대만 국가도서관이 소장한 희귀도서 디지털 원문은 대만한학자료 전용 PC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협약 외에도 대만에 소재한 대학 및 연구소 등과 학술교류를 강화하여 국학자료에 기반한 K-컬처 확산의 내실화에 힘을 쏟았다.

방대한 원전자료 데이터베이스로 유명한 대만의 국립연구원인 중앙연구원을 내방하여 근대사연구소, 역사언어연구소, 문학철학연구소의 연구원들과 현재 동아시아 인문학연구가 나아갈 길과 자료 DB화 및 아카이브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리고 현재 한의대 설립을 추진중인 양명교통대학교(NCTU)와는 전통 의학 서적 디지털 및 현대화 추세를 주제로 4차 산업시대에 정보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대만의 풍부한 학술 자원을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기관이 지속적이고 긴밀한 교류를 이어나가며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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