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소상공 특례보증 한도 최대 5천만원
경산, 소상공 특례보증 한도 최대 5천만원
  • 김주오
  • 승인 2024.03.24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희망모아드림’ 사업
경북신보와 업무협약 체결
보증규모 200억으로 확대
경산시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보증한도 5천만원으로 상향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올해 1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보다 80억원 증액된 200억원(출연금 10배수) 보증규모로 경산시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특례보증·이차보전)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경산시는 ‘경산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으로 22일부터 보증한도를 3천만원 이내에서 5천만원 이내로 상향하고 보증우대 대상에 청년 소상공인을 추가해 확대 추진한다. 이는 소상공인이 원하는 실질적 금액을 제도권 금융에서 조달하고 많은 청년 소상공인의 자립을 통해 ‘청년희망도시경산’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보증한도 상향으로 경산시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실현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에 좋은 영향을 주길 바란다”며 “또 많은 청년이 경산을 찾아와 생업의 터전으로 삼고 우리 시와 함께 성장·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사업자금 대출을 위해 경산시 출연금에 한 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며 대출이자 일부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천309개소에 450억원을 보증지원 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