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벚꽃과 함께 ‘텐트 없는 하룻밤’
상주 벚꽃과 함께 ‘텐트 없는 하룻밤’
  • 이재수
  • 승인 2024.03.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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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비박페스티벌’ 열려
북천 시민공원서 292팀 참가
상주시는 관내 청년단체 상익회(회장 신후감)의 주관으로 상주 관광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23일부터 1박2일간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2024 상상주도 비박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비박페스티벌은 비박(‘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형지물을 이용해 하룻 밤을 지새는 일’)을 기본으로 여러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축제로써 전년도 첫 개최를 통해 참가자들과 시민들의 호응을 받아 올해 두 번째 막을 올리게 됐다.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은 결과, 무려 1천130여팀이 신청했고, 그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92팀이 1박2일간 북천 시민공원 일원에서‘비박’을 즐겼다.

첫날(23일) 비박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벚꽃길 트레킹 및 참가자 노래자랑부터 일반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북천 잔디밭 돗자리 영화제와 각종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다.

23일 저녁 시간대에는 유다빈밴드, 스윗소로우, 딕펑스의 축하공연부터 홍염과 수상연화를 활용한 화려한 공연과 야간 공연 후 24일 오전부터는 비박 참가자들의 정리시간을 가졌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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