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사장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셔틀콕 향한 무한 열정 새 봄을 누비다
[대구신문사장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셔틀콕 향한 무한 열정 새 봄을 누비다
  • 이상환
  • 승인 2024.03.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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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시작해 12회째 맞아
겨우 내 갈고 닦은 기량 뽐내
지역 체육인 잔치로 자리매김
제12회대구신문사장배생활체육배드민턴
대구신문이 주최하고 대구시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대구신문사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3천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24일 양일간 대구 수성구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됐다.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구신문사장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과 가족 등 2만 여명의 열렬한 성원속에 23∼24일 대구육상진흥센터와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등 2곳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배드민턴-남녀진행1
집중…또 집중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며 겨우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23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1천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대회 개막식은 겨우내 이 대회를 개막을 기다려 온 배드민턴 동호인과 가족들의 한마당 잔치로 치러졌다.

정확한 심판
판정은 정확하게 심판들이 집중하며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대회 개막식에서 “2011년부터 시작된 대회가 벌써 12회째를 맞았습니다.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열정과 사랑 덕분에 이렇게 10년 이상 지속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체육 종목들 중에서 배드민턴처럼 평생 할 수 있는 운동이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본사의 대회를 통해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한 해를 시작할 수 있게돼 감개 무량합니다. 동호인 여러분들이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대구신문은 상활체육 배드민턴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대봉 대구시체육회 부회장
이대봉 대구시체육회 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대봉 대구광역시체육회 부회장은 “봄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생활체육 종목들 중 가장 많은 동호인 수를 자랑하는 배드민턴인의 축제의 장이 다시금 시작됐습니다. 배드민턴 동호인을 넘어 지역 체육인들의 잔치로 거듭난 본 대회 개최를 위해 10년 이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힘써주신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과 임직원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호인 여러분들은 승패를 넘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대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축하했다.

최승탁 대구배드민턴협회 회장
최승탁 대구배드민턴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선 정연수 대구광역시 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 박용준·박지민 선수(금호)가 참가 선수들을 대표해 선서를 했다. 또 대구광역시체육회장 표창(김수조, 윤창교), 대구신문사장상(장진원, 권미숙),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상(이진희, 고연정, 곽은영, 이영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참가 동호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행사도 열렸다. 사전에 배부된 번호표에 따라 진행된 추첨에서 당첨돼 경품을 받은 사람들은 손을 흔들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당첨자들은 각각 ‘요넥스 코리아’의 가방과 라켓 등을 선물로 받았다.

선수선서
페어플레이 다짐 선수대표들이 대회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한편 올해 대회는 지역 배드민턴 클럽 동호인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동호인들은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경기장은 “파이팅!”, “어이!” 등 선수들이 내지르는 기합과 클럽 동료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관객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선수로 참가한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배시윤(8·달서구 월성동) 학생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피곤하지만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온가족이 모두 멀리까지 왔다”며 “아버지가 우승하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내가 참가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아버지 대신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연습할테니 대회가 계속 열리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우리팀 화이팅
“우리팀 파이팅~!” 대회 참가자들이 동료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

경품 당첨
“야호 당첨이다” 경품 추첨에서 당첨된 참가자가 상품을 들어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나는속도왕
“내가 속도왕” 대회 참가자가 부대행사로 마련된 ‘나는 속도왕’ 챌린지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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