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여자 복식 D급 우승을 차지한 달성군 PP클럽 소속 이명옥(47·달성군 현풍읍), 임세겸(44·달성군 유가읍) 콤비는 우승 비결로 입을 모아 ‘남편의 외조’를 꼽았다.
이명옥 씨는 “작년에는 8강에서 무릎을 꿇어 아쉬웠는데, 올해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 한 해를 충실하게 보낸 보상을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임세겸 씨는 “주말인데 아침부터 쉬지도 못하고 응원하러 먼 길을 와준 남편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올해 첫 스타트를 잘 끊었는데 꾸준히 운동하면서 내년에도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지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