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계와 대화’ 실무 준비 착수
정부, ‘의료계와 대화’ 실무 준비 착수
  • 김종현
  • 승인 2024.03.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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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건설적 협의체 구성” 지시
당정-의료계 입장차 있지만
‘국민 불안 해결’ 공감대 있어
유의미한 결과 끌어낼지 주목
의대교수사직-전공의면허정지D-1
의정갈등 출구는… 정부의 의대 정원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과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계와 대화를 갖도록 지시함에 따라 정부가 ‘의료계와 대화’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 국무총리실은 24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갈등과 관련, 정부와 의료계 간 건설적 대화를 진행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전공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의료계와 건설적 대화체를 갖도록 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의료계와 협의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한 총리와 의료계 관계자들이 마주 앉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당정과 의료계는 의료 개혁에 대해 각자 입장차가 있지만, 국민의 고통과 불안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정부와 의료계의 만남으로 의미 있는 의견 접근을 이룰 수 있도록 당정이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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