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구지부와 경북, 울산지부는 지난 22일 지난해 업무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업무보고회를 열었다.
광복회 대구지부는 지난해 대구독립운동 역사의 길 걷기대회, 대구독립운동 아카데미, 서적 ‘대구학생독립운동사’ 발간 등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는 항일독립운동유적지 순례와 조양회관 시설 개선 사업, 학술대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내년이면 광복회 창립 60주년인데 법령 정비가 제대로 돼있지 않아 지금까지 어떻게 운영됐는지 모르겠다”며 “정관 개정·회무규정 및 제규정을 현실에 맞게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손들이 자리를 제대로 잡도록 후손들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우리 광복회와 선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