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김동녘·바리톤 권성준 출연
경북대학교 MBA합창단(단장 엄재국) 두번째 정기연주회가 30일 오후 6시 대구시 수성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북대 MBA합창단은 2018년 12월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들이 합창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창단해 지난 해 정기 공연에서 관객들과 지역민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현재 경영대학원 차원에서는 국내 유일의 합창단으로 알려져있다.
경북대 경영대학원 석사(MBA) 동창회가 주최하고, 3H지압침대 제조업체인 (주)쓰리에이치와 대구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선 ‘인생’, ‘목련꽃’ 등 한국 가곡과 ‘바람과 나’,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등 우리 가요와 ‘Sweet Caroline’, ‘Por Una Cabeza’ 등 외국 가요를 남녀 4부 화음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별 출연으로 테너 김동녘(Gianluca Campochiaro 국제성악콩쿠르 대상 등 다수 국제대회 수상)과 바리톤 권성준(F.Stabile 국제콩쿠르 전체 1위, 다수 국제대회 1위 수상), TBC 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한다. 이번공연의 지휘는 홍영상 상임 지휘자, 반주는 이은경 코러스라인 대표가 맡는다.
경북대 MBA합창단 이동원 회장은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지관 경북대 경영대학원 석사(MBA)동창회장은 “음악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깨우치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반성하게 할 수 있게 하는 매력이 있다”며 “많은 참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