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위생관리…믿고 먹는 ‘경주천년한우’
철저한 위생관리…믿고 먹는 ‘경주천년한우’
  • 안영준
  • 승인 2024.03.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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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농장 21곳 해썹 인증서 수여
지역 인증 농가 165곳으로 늘어
안전한 한우육 생산 시스템 갖춰
축산물 고급화·안전성 확보 앞장
경주 대표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축산물 품질 고급화에 앞장 서고 있다.

시는 26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경주사육농가 21곳에 대해 신규 해썹(HACCP) 농장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로 인해 경주 내 해썹(HACCP) 인증 한우농가는 165곳으로 늘어났 다. 전국 2천237개 한우농가 중 7.4% 차지한다.

해썹(HACCP)은 축산물 등 식품의 원료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 기까지 단계별 모든 위해 요소들이 식품에 첨가 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총체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인증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발급한다.

해썹(HACCP)은 소비자가 축산물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소비자 단체에서도 우수 축산물 브랜드 평가 시 해썹을 중요하게 확인한다.

경주축협에서는 경주천년한우 브랜드매장에서 판매를 위해 출하하는 천년한우 해썹(HACCP) 농장에 대해서는 출하 두당 10만 원의 장려금을 농가에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21곳 농장은 지난해 2월부 터 11월까지 10개월 간 안전 한우육을 생산할 수 있는 농장 해썹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에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이날 해썹(HACCP) 인증서 수여식에 이어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에 대한 지방행정의 달인 인증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 팀장은 안전 축산물(HACCP) 생산을 위한 해썹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한우 브랜드 최초로 해썹 벨트라인을 구축해 가축사육단계 안전성 관리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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