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치경찰위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
대구자치경찰위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
  • 박용규
  • 승인 2024.03.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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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도로교통공단은 27일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했다.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66명에서 지난해 73명으로 10.6% 늘었다. 이중 고령자 사망자는 27명에서 33명으로 22.2% 급증했다.

고령자는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 등 치명적인 부상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고령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구자경위와 공단은 이번 교육에서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보행 습관을 키우기 위해 체험형 3D 영상으로 현장감있는 교육을 했다.

대구자경위는 지난해 실시한 고령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대구시 교통국, 대구경찰청 등과 협업해 고령자 보행환경과 교통문제 개선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설용숙 대구자경위 위원장은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스스로 안전 보행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운전자는 고령 보행자에 대한 배려와 양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통안전 문화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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