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봉덕초등학교 등 6개 초등학교 일대에 안심통학로를 조성한다.
28일 남구청에 따르면 안심통학로는 사업비 3억6천만원을 투입해 CCTV·솔라안심등·LED벽화·노면디자인 등 치안 인프라를 조성하고 대구시 최초로 지능형 CCTV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능형 CCTV 고속검색시스템은 영상분석 시간을 대폭 단축해 신속한 범인 추적·검거와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롤 돕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이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돼 사업 설계와 컨설팅을 받게 됐다.
구청은 지난 27일 남부경찰서와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인근 우범지역 안심통학로 구축, CCTV 고속검색시스템을 이용한 영상분석과 상호 공유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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