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벚꽃·삼성라이온즈 홈 3연전 대비 특별 수송 대책
팔공산 벚꽃·삼성라이온즈 홈 3연전 대비 특별 수송 대책
  • 박용규
  • 승인 2024.03.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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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당국이 팔공산 벚꽃철과 삼성라이온즈 홈 개막전을 맞아 시민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특별 수송 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팔공산 벚꽃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30일과 31일, 다음 달 6일에 동화사 방면 노선인 급행1번을 20대에서 22대로 2대 증회 운행한다. 지난해 벚꽃 개화가 절정이던 4월 초순 급행1번의 주말 이용객 수는 연평균 대비 28.8% 늘었다.

증차하는 버스 2대는 이용 수요가 집중된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운행 횟수를 162회에서 190회로 늘리고 배차간격도 13분에서 10∼11분으로 줄인다.

운행시간표, 배차간격 등 노선 정보는 대구시 노선안내 홈페이지(businfo.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29일부터 삼성라이온즈 홈 개막 3연전에 대비해 비상열차를 대기하고 안전 인력을 투입한다.

삼성라이온즈파크와 인접한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은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야구 관람객들로 수송 인원이 크게 증가한다. 이에 공사는 순간적인 승객 집중에 대비해 문양 방면 1개 열차를 비상대기하고 안전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출구와 대합실 등에서 승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경기 당일 대공원역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QR코드 응모를 통해 관람 티켓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현장 QR 이벤트는 축구 경기가 열리는 DGB대구은행파크와 가까운 3호선 북구청역에서도 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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