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연승 GO'
오리온스 '연승 GO'
  • 김덕룡
  • 승인 2009.03.0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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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7기’만에 연패서 탈출한 대구 오리온스가 명예 회복에 나선다.

오리온스는 28일 대구실내체육관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서울 SK와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시즌 전적 16승28패로 9위에 머물고 있는 오리온스는 지난 26일 연패 행진을 `6’에서 끊어내며 감격적인 승리를 맛봤다.

오리온스는 상대전적 1승3패로 올 시즌 유독 SK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SK는 주득점원인 섀넌이 최근 대마초 협의로 기소돼 퇴출이 유보된 상태인데다 방성윤 역시 발목을 다시 다쳐 이 경기 출장이 어려워 전력 손실이 불가피한 상태다.

오리온스는 지난 26일 부상에서 복귀한 이동준이 16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데다 동부와 용병 맞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오코사와 스니드가 부할의 기미를 보이고 있어 큰 위안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였던 오리온스가 남은 경기서 과연 명예회복을 이룰 수 있을지시즌 막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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