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는 28일 대구실내체육관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서울 SK와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시즌 전적 16승28패로 9위에 머물고 있는 오리온스는 지난 26일 연패 행진을 `6’에서 끊어내며 감격적인 승리를 맛봤다.
오리온스는 상대전적 1승3패로 올 시즌 유독 SK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SK는 주득점원인 섀넌이 최근 대마초 협의로 기소돼 퇴출이 유보된 상태인데다 방성윤 역시 발목을 다시 다쳐 이 경기 출장이 어려워 전력 손실이 불가피한 상태다.
오리온스는 지난 26일 부상에서 복귀한 이동준이 16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데다 동부와 용병 맞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오코사와 스니드가 부할의 기미를 보이고 있어 큰 위안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였던 오리온스가 남은 경기서 과연 명예회복을 이룰 수 있을지시즌 막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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