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올해는 지난해 210명 보다 89% 늘어난 389명의 어르신들에게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행 시기도 지난해 보다 한 달 앞당겨 경기부양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일 오후2시 문희아트홀에서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일자리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환경개선사업에 198명, 조경관리사업에 11명, 아동지킴이사업 30명, 문화재해설 관광안내사업 44명, 소외계층돌보미사업 84명, 노인돌보미사업에 30명이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10월까지지만 혹서기인 8월 한달은 쉬게 돼 7개월간이며, 시는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해 산재보험도 가입했다.
이명숙 문경시청 주민생활복지과장은“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신 어르신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며 한다”고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 문경시는 각종 노인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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