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6월23일
<어린이&어린이> 6월23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06.22 16: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PDF 신문지면으로 보기(20면)
♣ PDF 신문지면으로 보기(21면)
대구월서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동작 교육청 박세근 발명선생과 대구교육대학교 수학과 김상룡 교수를 초청하여 학교와 지역 간의 소통,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과학인재를 기를 수 있다는 강의 주제는 학부모에게 아이를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대구교육대학교 수학과 김상룡 교수는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질문 제기, 부모가 생각해야 될 문제, 현대사회의 특징에 맞추어 자녀를 이해하는 방법을 수학 학습과 관련된 사례를 들어가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상룡 교수는 과거와 오늘날 생활을 비교하며 어떤 능력이 앞으로 아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할 것인지, 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자질과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아이에게 주고 싶은 것과 어떻게 줄 것인지를 구분해서 알아야 함을 강조했다.

수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 요소로 `나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여 하고 싶은 일과 일할 능력을 키우며 자기 자신을 설득시킬 수 있는 지혜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학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은 아이와 부모의 간격을 서로 이해하고 좁혀나갈 수 있는 좋은 배움을 얻었다고 흡족해 했다. 대구월서초등학교는 지역 간의 소통,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제공 등의 효과를 이어갈 수 있는 학부모 연수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갈 것이다.

대구월서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동작 교육청 박세근 발명선생과 대구교육대학교 수학과 김상룡 교수를 초청하여 학교와 지역 간의 소통,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대구남덕초등학교는 지난 11일에 고령 개실마을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전통문화 체험 활동을 하며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멋스럽고 아름다운 지혜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토요휴업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왔고 또 사람들이 많이 온 만큼 재미도 배가 되었다. 자신의 부모와 함께 하여서 일까? 아이들은 활동 내내 웃음과 함께했다.

첫 번째 체험활동인 소리통 만들기는 굵기가 3cm인 대나무에 마디가 없게 한 뼘 길이로 자르고 자른 대나무의 중앙에 구멍도 뚫는다. 이 구멍을 입술로 소리를 불어넣어 대나무가 가져다주는 소리도 느껴 보았다.

두 번째 체험활동인 떡 만들기는 시루에 찐 찹쌀을 떡메로 쳐 보며 옛날 하던 방식으로 떡을 만들었다. 요즈음에는 공장에서 기계로 뚝딱뚝딱 또는 방앗간에서 대량으로 파는 떡을 먹고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에서 손수 반죽을 하고 빚으며 만들어먹지 않는다. 그러나 체험활동 당일 날은 부모님과 함께 직접 떡메로 치며 가족 끼리 나눠 먹으며, 옛날로 돌아가 조상들의 맛을 느껴 보았다.

본래 1~6 학년 모두 신청을 받았는데 참여 열기가 너무 높아 저학년만 참여하게 되었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부모님은 “주말마다 와 함께 놀러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의미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이번 행사에 만족하였다고 했다.

여정윤기자 (남덕초등 6학년)

함지초, 지리산 유스호스텔 2박3일 수련활동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전북 지리산 유스호스텔에서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첫날인 8일, 오전 9시에 5학년 학생들은 처음으로 떠나는 수련활동에 한창 들뜬 마음으로 학교를 출발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2시간 30분여 만에 도착한 남원 광한루에서 춘향이와 이몽룡을 생각하며 1시간동안 광한루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 후 30분 뒤 수련원에 도착해 입소식을 하고 숙소에 짐을 정리한 학생들은 공동체 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선생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반별로 미션 공동체 놀이를 통해 협동심을 발휘했다.

저녁시간에는 각 반에서 준비한 장기자랑 시간을 가져 미리 준비한 춤과 노래, 개그 등을 선보이며 자신의 소질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고 무대를 지켜보던 학생들도 흥겨운 마음으로 환영의 밤을 즐겼다.

둘째 날에는 아침 체조에 이어 레크댄스, 카프라 등을 배우고 오후에는 순환식 활동으로 미꾸라지 잡기, 모듬북, 양초 공예 등에 참여했다. 저녁에는 캠프파이어 활동으로 친구, 선생님들과 함께 신나게 춤을 추기도 하였고, 반별로 모여 앉아 촛불 의식을 통해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 친구를 아끼는 마음을 가졌다.

셋째 날은 마지막 활동인 즐거운 캠프 올림픽 시간을 가졌다. 캠프 올림픽 때는 여러 활동을 하며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듯 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활동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고 퇴소식을 하는 것으로 2박 3일간의 수련 활동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수련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자신의 소질을 마음껏 발휘하였고,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으며, 공존하는 힘도 길러졌다.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고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교실 밖의 또 다른 세상을 배웠다.

김유진기자 (함지초등 5학년)

이곡초 6학년 1박2일 수학여행

대구이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 214명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1박2일 일정으로 천안 독립기념관, 용인 에버랜드, 경복궁, 화성행궁을 돌아보는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숭고한 애국정신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자료와 독립 운동 과정 등 역사 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며 나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친구들과 여러 가지 놀이 기구도 타고 각종 공연을 보면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둘째 날에는 경복궁과 화성행궁을 관람하며 선조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견문을 넓혀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수학여행을 마치고 6학년 이해원 학생은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공부시간에 배웠던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돌아보며 다시 한 번 더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학여행 후 임정희 교장선생님은 “수학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좀 더 친해지고 어른이 되어서도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며 참가했던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

김희용기자 (이곡초등 6학년)

신흥초, 상벌점제 시행 관련 전교회의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16일, 학교에서 각 반의 대표들을 모아 상·벌점제 시행에 관련된 의견을 나누었다.

전교회의에서는 각 반에서 한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상·벌점제 시행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들이 기존에 만들었던 상·벌점제 규칙을 전교생에게 맞추기 위해서 각 반 회장들은 자신의 의견을 열심히 발표했다.

기존에 있던 규칙에서 수정하거나 보완해야 할 점을 발표한 후, 학생들의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나누어 규칙의 적절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6가지를 다 지켜야 1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4가지 이상으로 줄었고, 흡연과 도벽 관련 벌점도 더 강화되었으며, 수업시간에 전자기기 사용 시 받는 벌점 1점을 2점 이상으로 늘리자는 의견이 선정되었다.
회의를 통해서 학생들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 지,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학교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던 것 같다.

학생들은 2학기부터 상·벌점제를 통해서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고, 더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여 친절시범학교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질서를 잘 지키는 학생들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권혜진기자 (신흥초등 6학년)

내서초, 모내기 체험행사 실시

우리 내서초등학교는 지난 15일 6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내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정재만 교감 선생님으로부터 모를 심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들은 후, 학생들이 직접 고무 통에 모를 심어보는 활동을 했다.

물 속 부드러운 땅에 모가 심겨지는 것을 매우 신기해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모내기를 처음 해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서 학생들은 신기해하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작고 여린 모가 쌀이 되기까지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은 농부 아저씨들께 감사하는 마음도 갖게 되었다.

이번 활동으로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직접 심은 벼가 운동장에서 자라고 있으니 뿌듯하고 점점 자라서 누렇게 익어 수확될 때까지 우리들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관찰을 할 것이며, 자신이 직접 모내기를 해보았다는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게 될 것이다.

조유정기자 (내서초등 6학년)
프랑스 북부 해변 도시 칼레의 시청 광장에는 `칼레의 시민들’이라는 조각상이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대표적 조각품이다. 영국과 프랑스간의 백년전쟁 중이던 1347년 칼레시는 영국의 에드워드(Edward) 3세에게 시 전체가 포위당했다.

칼레 시는 영국에 항복할 수밖에 없었다. 항복 조건으로 도시에서 가장 명망이 높던 대표적인 시민 대표를 골라 목에 밧줄을 묶은 다음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영국군 진영으로 가서 도시의 열쇠를 건넨 후 목을 매 처형하는 것이다.

이 항복 조건에 칼레 시의 6명의 자원자가 나섰다. 모두 칼레 시의 높은 신분을 지닌 사람들이다. 시민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당당하게 내 놓은 것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말은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로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을 상징하는 말이다.

초등학교 달빛교실 도서실에서 놀 때 `왜 공부를 하는가’의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과 토론을 해 보면 무척 재미있다. 정답이 있을 수 없지만 `공부해서 남주자’는 말을 가끔씩 이끌어 내보면 책 읽는 재미를 배가 시킬 수 있다.

교실 뒷면에 학생들의 장래 희망을 커다랗게 붙여 둔 의미가 무엇일까? 더불어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나누고 베풀고 하는 도덕적 사회를 지향하는 인성교육의 지향점이 될 수 있다. 많은 영웅전과 훌륭한 고전들이 혼자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것이 아니다. 모두 나라와 사회와 국민들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앞장서 실천한 인물의 역사를 당당하게 가르쳐왔다. 그들을 본받자는 의미도 크다. 전쟁터에서나 어려운 난국 속에서 목숨을 내어 놓는 영웅들을 많이 보아왔다.

외국의 사례로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영국의 고위층 자제가 다니던 이튼칼리지 출신 중 2천여 명이 전사했고, 6·25전쟁 때에도 미군 장성의 아들이 142명이나 참전해 35명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다.

당시 미8군 사령관 밴플리트의 아들은 야간폭격 임무수행 중 전사했으며, 아이젠하워 대통령 아들도 육군소령으로 참전했다.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을 보여주는 일화들이다. 우리나라도 더없는 훌륭한 사례가 너무도 많다.

이즈음 사회의 어두운 이면들이 뉴스를 도배하고 있다. 그 중심을 채우는 인물들이 학교에서는 당당하게 공부를 해 나름대로 사회적 성공을 이룬 인물들이다. 어쩌다 어두운 타락의 길로 빠져버리고 있는 것인가.

도덕적 의무의 바탕 교육을 더욱 강조해야 되지 않을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의미를 아이들 인성교육에 깊숙이 내밀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현섭(전 군위송원초등 교감)
<교육청소식>

동부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 창립행사

전국학부모대구경북연합(상임의장 조성구, 이하 `학부모연합’)이 22일, 대구교육정보원시청각실에서 `대구시 동부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 창립 행사를 갖는다.

학부모연합은 이번 창립 행사를 시작으로 각 교육지원청별로 학부모조직을 구성해, 여러 가지 교육현안과 교육계의 잘못된 관행을 건설적인 비판으로 바로잡고,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요구들을 적극적으로 실현한다는 입장이다.

조성구 상임의장은 “이번 동부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을 시작으로 각 교육지원청별로 학부모연합을 조직하겠다”며 “수요자 중심 교육을 더 한층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동성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8시 30분까지 늘벗도서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동성늘벗도서관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그림책 원화전시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그림책의 원화를 전시하여 그림을 보고 책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대구 동성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8시 30분까지 늘벗도서관에서 `2011학년도 동성늘벗도서관 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진행됐다.

`동성늘벗도서관 축제’는 늦은 밤까지 도서관을 개방하여 온 가족이 함께 책을 매개로 학교도서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도록 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독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평소 생활속에서 독서를 습관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독서활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

이번 축제는 도서교환전, 인형극 공연, 가족 독서골든벨, 가족과 함께 책 만들기, 책 퍼즐 맞추기, 그림책 원화전시, 도서관 퀴즈 풀기, 페이스페인팅, 가족독서사진 찍기 등 부모와 자녀가 책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인형극 공연은 학부모명예사서가 그림책 `종이봉지공주’를 원작으로 직접 극본을 쓰고 인형을 만드는 등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재미있는 공연을 연출하여 타 학교에서 초청공연을 의뢰받기도 했다.
또한 그림책 원화전시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그림책의 원화를 출판사에서 대여하여 전시함으로써 그림을 보고 책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가족독서골든벨은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독서퀴즈를 풀어보는 행사로 가족이 화합하고 가정 내에서 독서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책 읽는 학교 풍토가 조성되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이해와 유대감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강북초, 대구 버스시티투어 실시 '호응'

대구강북초등학교는 6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대구 2층 버스 시티 투어를 실시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 2학년 8개 학반은 대구 시설관리 공단에서 운영하는 2층 버스 시티투어를 신청하여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학반별로 참여했다.

기존 학년별 단체 활동이 아닌 학반별 운영과 학부모 명예교사 도움을 통한 소그룹활동이 가장 큰 특징이다. 2학년 부장 교사인 조영준 선생은 “얼마 전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곳을 2층 버스를 타고 직접 방문하니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2층 버스라는 통행 수단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았으며 대구 시설관리 공단에서 운영하여 체험료도 저렴하다.

5명 정도의 학부모 명예교사의 인솔로 모둠 활동이 이루어지니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모둠 과제 해결에 있어 상당히 탐구적인 활동이 되었다 ”며 대구 2층 버스 시티 투어의 교육적 성과를 소개했다.

경산 부림초, 월1회 음식문화 체험

경산시 부림초등학교는 `도지정 다문화교육 시범학교’ 운영 과제의 일환으로 학교 급식의 식단에 전교생 대상으로 `세계 음식 문화 체험 교내 행사’를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 행사를 지난 17일 이탈리아 음식 체험의 시작으로 세계 음식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날을 월 1회 지정 운영하여 여러 나라의 음식을 직접 체험 해 봄으로써 경험을 넓히고 다양한 식문화에 따르는 나라마다 고유한 음식 맛, 문화 및 역사를 알아보고 있다.

이날 이탈리아 음식 메뉴가 소개되었으며 이에 따른 새우리조또, 표고부추달걀국, 스파게티, 대추방울토마토가 제공 되었으며, 맛 체험이 끝난 후 학생들은 체험 학습지나 기타 관련한 문화에 대한 학습 활동을 학년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의 지도로 학년성을 고려하여 저학년은 체험 당일의 소감이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고학년은 소감문 쓰기와 각자가 조사한 관련 자료로 2차 교과와 관련시켜 학습활동을 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나라 음식 맛에 익숙해진 학생은 급식실에서 제공된 색다른 음식 맛에 제각기 소감과 느낌을 발표 내용을 수렴해 본 결과 일부 거부감을 가진 학생들도 있지만, 많은 학생들은 나름대로 우리나라 음식과 비교, 분석하는 등의 활동을 통하여 외국 음식 문화 체험 행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인드가 형성됨을 알 수 있었다”고 영양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전교생 모두가 함께 실시한 `세계음식체험의 날 행사’는 학생들의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다양한 식문화의 존재와 문화를 이해하려는 긍정적 자세를 보였으며 교육 활동은 시범학교 운영 추진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신천초, 합창.합주경연 합주본선 최우수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한 제7회 초등 합창 합주경연 본선대회에서 대구신천초등학교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양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최하였는데 합주 양악부문 출연 18개교 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초등 합창부문 출연 24개교 중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른바 수성구 학구가 아닌, 학생들이 개인 레슨 등 사교육 한 번 받지 않은 열악한 환경의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사실은 엄청난 쾌거이다.

특히 77명으로 구성된 리코더 합주부를 지도한 한정현 교사는 4년간 지도해오던 합주부에 금년에는 합창단까지 자청해서 두 종목을 모두 혼자서 지도하는 열성을 보였다.

한정현 교사는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공감하면서 노력한 것이 결실을 이룬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명주교장은 “지도 교사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니고 교직에 헌신하는 자세로 임하여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신서초 댄스스포츠부, 무용대회 금상

대구신서초등학교 방과후학교 댄스스포츠부는 지난 11일 대구교육대학교 주최 제8회 전국 초등학교 무용경연에 참가하여 단체 실용무용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4학년 허채은 학생 외 11명으로 이루어진 신서 댄스스포츠(중급)부는 이번 경기에서 4분여의 경연시간동안 자유로운 리듬의 표현, 단합된 대형변화의 무대 활용을 잘 표현하여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댄스스포츠는 춤의 특성상 남, 여 스텝으로 나누어 각자 자기 역할의 스텝을 충실히 연습하고 익힌 후, 서로 배려하며 마음을 맞추어 함께 춤을 완성시켜 나간다.

학생들은 그 동안 꾸준한 연습으로 호흡을 맞추었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은 자연스럽게 생활 태도로 이어져 댄스부원들 모두가 평소에도 친구들을 잘 배려하는 학생, 활기찬 학생으로 칭찬을 받고 있다.

도림초, 학습플래너 제작.활용

대구도림초등학교는 6월부터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길러 학력을 신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습플래너를 제작, 활용하고 있다.

도림초는 지난 3월부터 협의를 거친 후 대구광역시 환경자원시설 주민지원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학습플래너를 제작했다.

학습플래너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워 사교육 의존에서 벗어나 성공적인 학습과 생활 능력을 스스로 연마해 나가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데, 활용의 성패는 꾸준히 기록해 습관화 하는 것에 달려있다. 이에 학교에서는 3학년 이상의 학생들이 알림장으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학생들이 매일매일 꾸준히 작성하되 부담을 적게 함으로써 습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활용에 앞서 지난 8일에는 대구상원초등학교 교사 서현정을 컨설턴트로 초청해 학습플래너 활용에 대한 컨설팅 장학을 실시했다. 컨설팅을 통해 교사들은 학습플래너 활용의 실제와 지도 방법에 대해 보다 더 잘 알게 됐고, 학급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아양초, 수업공개 주간 운영

대구아양초등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학부모와 학생, 교내 교사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수업 공개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공개 수업은 방과후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에 보답하고 방과후 학교 참여 학생의 개성과 특기를 펼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존 부서인 영어, 주산, 댄스스포츠, 과학실험, 바둑, 종이접기&클레이아트, 독서토론논술, 플룻, 한자, 로봇제작, 회화 디자인, 바이올린,사물놀이, 컴퓨터, 방과후 공부방 꿈초롱반과 2011학년도에 신설된 축구부 등 모두 16개 부서가 수업 공개에 참여했다.

수업에 참관한 플룻부의 한 학부모는 “수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했었는데, 고사리손으로 직접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고 떨려 왔다. 방과후 수업을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행복 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암초, 4.5학년 모내기 체험행사

대구 구암초등학교는 4,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에 학교 화단 앞 간이 논에서 칠곡 농협의 지원을 받아 `꿈나무 벼사랑 체험농장’행사를 가졌다.

우리 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촌의 숨결을 느끼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벼를 어떻게 심고 가꿔지는지에 대해 농업전문인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벼를 심어보는 모내기 체험을 했다.

더운 날씨에 진행된 모내기가 서툴고 힘들었지만 도시에서는 좀처럼 해보기 힘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참여한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 또한 쌀의 소중함과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서부유아교육 협력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대구산격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7일 서부유아교육 협력네트워크를 결성하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대구산격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거점으로 인근 공 사립 9개 유치원(달성초병설, 대산초병설, 문성초병설, 북비산초병설, 인지초병설, 대원유치원, 일성유치원, 혜송유치원)이 협력체를 구성하여 유아교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 상호간 경영 협력을 통한 효율성 제고, 유아 창의인성교육 관련 상호 정보 제공으로 지원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운영으로 유치원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서부유아교육 협력네트워크에서는 2011학년도 유아의 창의 인성교육을 위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유치원 교육과정 심화운영을 위한 종일제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대외 홍보를 위한 학부모 공동 연수, 지역사회와 연계 운영, 공동 행사 개최 등을 계획,확정했다.

서부유아교육 협력네트워크의 거점유치원 김춘회 원장은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해 유치원간 자율 협력 공동체로서의 기능을 활성화 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으로 유아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의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운영협의회를 통해서 자율 협력공동체로서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유아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공동 연구화 정보제공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유치원과 가정 및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가꾸어 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흥초, 교육복지실 개소식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2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이해를 넓히고 학생들의 교육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복지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식은 교장, 교감, 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교 학생들의 호응으로 교육복지실의 발전과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그동안 학교 건물의 증축공사로 인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교육복지실이 성공적으로 마련됨으로써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쉼터와 상담 및 동아리 활동장소로 이용될 수 있게 되었다.

신흥 초등학교 교육복지실에서는 앞으로 학습영역, 문화 체험영역, 심리 정서영역, 복지영역, 지원영역 등 5개 영역에 걸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로써 교육 문화적 환경조건이 열악한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넓히기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나아가 학교중심의 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기회의 실질적 보장을 구현할 계기를 마련했다.

오재경 교장은 “교육복지실이 소외계층 가정의 학생들은 물론, 일반 학생과 정서 행동 발달상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학생들에게도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행복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 약동초, '자녀교육' 학부모연수회

칠곡 약동초등학교는 지난 15일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안내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전교생 320명의 학부모 중 131명이 참여해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1교시에는 영어, 체육, 음악 전담교사와 보건교사가, 2교시에는 담임교사들이 다양한 수업기법과 자료를 활용한 수업을 공개했다. 공개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습태도 및 생활모습을 보고 가정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들의 지도를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열정적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남초, 창의 인성 수업방법 전문가 양성연수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8일 창의 인성교육 수업방법 전문가 양성 연수회를 열었다. 교사들의 창의성 지도 방안과 수업에서의 실질적인 적용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회는 `스캠퍼 기법을 활용한 음악적 창의력 신장’을 주제로 음악과 연구교사인 신암초 정경령 선생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음악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리코더 지도법과 가락짓기 수업 방법, 단계별 합주 수업 진행방법 등이 소개되었다.

초등학교 음악 교육과정의 필수 지도요소이면서 실제 지도에 어려움이 많은 리코더 연주 지도법과 가락짓기 수업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여 학생들이 좀 더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 특히, 연수회에 참여한 모든 교사가 리코더를 준비하여 강사의 리코더 연주법을 배우고 가락을 연주해 보는 등 리코더 선율과 함께 즐겁고 열정적인 연수회가 이루어졌다.

음악교과를 전담하고 있는 김건희 교사는 “수업을 하면서 늘 학생의 음악적 기능이 부족함을 탓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듣고 모든 수업이 교사의 노력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직접 리코더를 연주해 보고 효과적인 수업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도 배울 수 있어 즐겁고 유익했다”며 연수 후 소감을 밝혔다.

영천 포은초, '음악적 창의력 신장' 연수

영천 포은초등학교는 수업의 질을 개선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10일 학교에 수업전문가를 초청하여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음악적 창의력 신장을 위한 음악이야기 만들기’란 주제로 학교 푸른솔 학습실에서 교원 및 관내 유 초 교원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대구아양초등학교 수석교사 김영주의 특강은 4학년 5반 학생들과 함께 교수 학습활동을 시연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주제강의가 있었는데 이에는 교원들이 학습자 역할을 맡아 수업 시연에 재미있게 참여했다.

특강은 교사들이 교실 수업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사가 학습자의 입장에서 즐겁게 수업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음악교과지도에 대한 발전적인 모델 및 교실 수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적인 연수회이었다.

이 연수회를 통해 배우고 싶은 수업,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수업으로 발전하고 학습자와 소통하는 학교로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남초, 교육용 활용 로봇자료 제작연수

대구대남초등학교는 지난 8일, 우리나라 대표적인 로봇자료제작 교육 기관인 마이크로컴퓨팅의 전문 강사들과 함께 ` 교육용로봇 활용 자료 제작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강사는 마이크로컴퓨팅 소속 전문 강사 2명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 대상은 대남초교 교사 35명으로, 3시간 동안 실시되었다.

교육용로봇 교구 정리, 교구 부품 사용법 익히기, 조립, 조작, 작동 등 교육용로봇 활용 자료 제작 및 작동을 중심으로 하여 교사의 교육용로봇 활용 수업에 도움이 되도록 진지하게 이루어졌다.

정우용 교장은 “로봇교육은 단순한 로봇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부터 시작해 나아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가장 좋은 교육으로써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학습몰입도, 학습동기, 창의성, 문제해결력 등을 향상시켜 풍요로운 미래의 삶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성공과 국가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생생한 창의성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