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덕제 예산, 경제 살리기에 쓴다
남구 대덕제 예산, 경제 살리기에 쓴다
  • 이지영
  • 승인 2009.03.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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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이 경제 살리기에 지역 대표 축제인 ‘대덕제’까지 반납했다.

6일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1988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온 ‘대덕제’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

대덕제가 취소됨에 따라 축제 예산은 행정인턴 추가채용, 공공근로인력 추가 선발, 실직자를 위한 특별지원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매년 개최해 오던 축제를 취소하게 돼 안타깝지만 서민경제 살리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과감히 결정한 만큼 구민들의 이해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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