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운동은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방한한 외국인의 언어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시민자원봉사단체로 지난 2003년 문화관광부 산하 비영리사단법인 설립을 허가받았다.
영대 병원은 업무체결에 따라 총 17개국 언어를 상시 통역할 수 있게 됐다.
외국어 통역이 필요할 경우 1588-5644로 전화를 걸어 국가번호 숫자를 선택해 누른 후 통역을 요청하면 된다.
신동구 병원장은 “외국인을 진료하는데 무엇보다도 필수적인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아무 불편 없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며 “나아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BBB운동은 17개 외국어에 능통한 자원봉사자 3천여 명이 24시간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언어통역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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