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속사례로는 지난달 23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모 빌딩 지하1층에 바다이야기 게임기 150대
를 설치하고 중국 등 해외로 입금한 손님의 PC와 게임장을 연결시킨 불법 게임장을 적발했다.
또 지난 2일에는 서구 비산동에 게임장을 열어놓고 등급분류 내용과 다른 게임물을 설치한 업주 A(51)씨를 검거하고 게임기 40대와 경품 등을 압수했다.
대구 경찰은 상설단속반을 재편성, 6일 오후 지방청 경찰학교에서 불법 사행성게임장 단속 강화를 위한 ‘게임장 상설단속반 워크숍’을 열고 단속기법 등을 교육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도 게임장 상설단속팀을 집중투입해 강도 높은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경기불황을 틈타 서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사행성게임장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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