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7월11일
<어린이&어린이> 7월11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07.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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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진월초등학교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간 남해 한려유스호스텔에서 4, 5, 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지식 위주의 주지교육에서 벗어나 해양체험활동에 나서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기르고 공동체 생활 체험을 통해 협동,봉사 정신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저녁식사 후 무한도전! 도전 99초! 믿음의 장! 활동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 및 긍정의 힘과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었다.

둘째 날(하나되는 날)은 아침식사를 한 후 해양 래프팅 및 갯벌 체험 활동 등의 해양훈련을 통해 극기심과 도전정신, 협동심을 기르고 오후에는 활쏘기, 두드리 난타 체험을 했으며 저녁에는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를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장기를 자랑하며 모두 한마음으로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마지막 날(나누는 날)에는 신념강화활동을 통해 이번 수련회의 반성 및 자긍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백민규 학생은 “수련활동 기간 중 첫날은 좋아하는 컴퓨터 게임을 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들과 어울려 해양 래프팅도 하고 바닷가재도 직접 잡아보니 참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이 된 거 같아요” 라며 흐뭇하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수련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3일간 집을 떠나 혼자 힘으로 생활하며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나누고 협동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협동,봉사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심성순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즐겁고 보람된 수련활동이 되었다.
대구중리초등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아침마다 교문 앞에서 `등굣길 영어 한마디’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포켓용 소책자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책자 속에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주요 구문을 실었습니다.

예를 들면 `How are you?’,`I’m fine` 등의 주고받는 내용입니다. 하루 세 번씩 말해 보도록 교문 앞에서 Jacob 선생님, 강종대 선생님, 성미영 선생님이 아침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영어로 한마디씩 합니다. 통과 된 학생에게는 세 분의 선생님이 소책자의 확인란에 사인을 해 줍니다.

학교 급식실 유리창엔 시트지로 영어 문장을 만들어 붙여 놓았습니다. 주로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교재에 나오는 내용들을 정선하여 차례대로 붙여 놓았기 때문에 식판을 들고 줄을 섰을 때나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으면서 영어 문장을 봅니다. 이곳을 우리 학교에서는 `밥상머리 영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영어 선생님들과는 4명이 조를 짜서 앉아 식사를 하면서 영어로 대화를 합니다. 예를 들면 6학년이 앉는 장소엔 `What did you do yesterday?’라는 문장부터 유리창에 선팅이 되어 있습니다.

복도 계단에는 전에는 아무 것도 없었는데 올해는 영어 문장이나 단어를 붙여 놓았습니다. 학생들이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보기 때문에 눈에 확 띄고 영어 말하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것은 복도의 계단에 있기 때문에 `오르락내리락 영어’라고 이름 붙이고 1년에 두 번씩 평가를 하여 시상을 합니다. 붙여진 내용을 예를 들면 `Where are you from?’ `Boys be ambitious!’등입니다.

정예진기자 (중리초등 5학년)

신매초, 캠프 통해 창의.인성 길러

신매 초등학교는 지난 6월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느티나무방과 5학년들은 창의·인성 캠프를 실시했다. 이 캠프는 친구들과의 협동심과 인성 그리고 자신만의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사였다.

캠프 첫째 날은 1~7베이스 활동과 장기자랑으로, 신나면서도, 질서와 협동을 해야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었다. 마인드맵, 끝말잇기, 계산식 완성하기, 속담 스피드 퀴즈, 종이컵 쌓기 등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베이스활동과 짧은 시간동안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한 장기자랑 발표 등 신나는 캠프가 이어졌다.

장기자랑에서는 노래에 맞춰서 춤추기, 연극, 합주, 난타, 핸드 드럼, 개그처럼 협동심이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리고 30일은 창의·인성 캠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욱수골 하이킹이었다.
욱수골 하이킹에서는 학교에서부터 체력단련장 까지 가는 것으로 가는 도중에 힘든 상황을 학생들 스스로 해결하고 서로 도우며 목적지까지 도착하면 선생님이 질서, 협동을 보고 점수를 체크하는 것이다.

“하나 둘 하나 둘, 어기영차”

목적지인 체력단련장에 도착하면 각 팀은 미션을 받았다. 그 미션을 통과해야지 산을 내려갈 수 있었다. 이렇게 2일 간의 대구신매 초등학교 5학년 전 학년이 참여하는 창의·인성 캠프는 이렇게 끝이 났다. 이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과의 화합과 창의적으로 미션을 풀어가는 5학년 전 학년이 존경스러웠다.

황주현기자(신매초등 5학년)

짜릿한 물폭탄 "더위야 가라"...아양초, 워터파크 체험

대구아양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지난 4일, 경산시에 위치하고 있는 `펀펀비치’에 다녀왔습니다.

몸을 물살에 맡기는 유수풀, 바다의 파도를 재현한 파도풀, 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바디 슬라이드, 그리고 동심을 일으키게 하는 놀이터도 겸비되어 있었습니다.

몸 신장이 120cm 만 넘는다면 거의 모든 기구들을 제약 없이 탈 수 있어, 평소 키가 작았던 5~6학년 학생들도 타고 싶은 기구를 탈 수 있어 `무엇부터 타 볼까?’ 라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 수 있었으며, 일부 여학생들은 “자신의 담력을 테스트하는 시간이 되었다” “ 이런 곳을 발굴한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대단하다” “ 물을 많이 먹었지만, 정말 재밌다!”라는 반응입니다.

또한 선생님들은 아양초 학생들에게 오늘의 추억을 한 점 한 점 만들어 주기 위해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이번 야외수영장 체험 학습은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고, 자신의 담력을 키울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는 아양초등학교 어린이 명예기자로써 기사를 쓰면서 `혹시나 펀펀비치의 홍보성 글이 되는 건 아닐까?’살짝 걱정은 되지만, 그만큼 오늘 모든 학생들이 즐거웠고, 물놀이만큼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할 때가 “최고였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심소연기자(아양초등 6학년)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참여...함지초, 친환경가치관 새겨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에 참여했다.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은 대구경북 환경보전 협회에서 태양광 발전 버스와 교사를 지원하여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은 버스에서 직접 동영상도 보고 체험하는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학생들이 마음으로 깨닫게 해 환경 친화적인 가치관과 생활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수업이다.

학생들은 먼저 태양광 발전 설비가 되어 있는 버스에 올라타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의 소중함에 관한 애니메이션을 시청했고, 멸종 위기에 처하여 있는 동·식물의 사진을 보고 동·식물이 멸종했을 때의 심각성도 배우며 생태계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다.

또 폐휴지를 재활용하여 만든 친환경 연필꽂이도 직접 만들어보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이번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을 통해 함지초 어린이들은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 사랑을 체험했다.

환경 교실을 아이들과 함께 직접 참관한 교장선생님은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절약에 노력하는 함지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태양열로 불도 켜는 버스라서 더 신기했다”, “그동안 낭비했던 자원 때문에 내가 환경을 오염시킨 것 같았다”라고 하며 푸름이 환경 교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김유진기자(함지초등 5학년)

"훈장님과 함께 공부했어요"...내서초등학교

대구내서초등학교는 지난 2일 토요일 다목적실에서 서당 훈장님과 공부를 했다.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요은서당 손재현 훈장님이 학생들의 꿈과 관련된 강연을 해주었다.

우리들은 아직 어린 학생들이라 자라면서 꿈이 변할 수도 있고 여러 개의 꿈을 가질 수도 있지만 어떤 꿈이든 자신이 이루고자 노력하고, 열심히 공부 하면 꼭 이룰 수 있다고 하였다.

이제는 전 세계가 하나이니 시야를 더욱 넓혀 큰 꿈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공부한 내용 중 부모님과 선생님은 학생들의 장래 희망을 이루는 도우미일 뿐 꿈을 이루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달렸다고 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또 내서초등학교와 이웃학교 출신 선배들의 성공한 이야기와 훌륭한 점을 듣고 본받으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하는 친구들도 많았다.

서선경기자 (내서초등 5학년)
계절의 반을 달려 우리를 찾아온 7월

개망초 꽃 흐드러지게 피고

나무와 나무, 바람과 바람

파도와 파도가 함께 어울리기에

어디에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는 7월

깨꽃 같은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재잘거림으로 지루하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끼리 웃음이 넘쳐나는 7월

무더운 땀방울도

초록빛 출렁이는 초록빛으로 날려 버리고 시원한 바다 바람으로 씻어버리는 7월

시골 외할아버지의 원두막

별똥별의 춤

반딧불의 그림솜씨로 환한 웃음이 절로 나는 7월

7월에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문인규(대구 계성초등학교 교사·시인)
경주 영지초등학교는 최근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33회 경상북도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6학년 신효재 학생이 제작한 `위생적인 일회용 종이컵’이 은상을, 제57회 경상북도 과학전람회에서 6학년 이수은, 장하리 학생이 출품한 `등산용 자켓은 왜 비벼빨면 안될까?’는 특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효재 학생의 작품은 종이컵 밑부분을 접어서 손가락을 넣지 않아도 입구가 자동적으로 벌어지도록 고안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수은, 장하리 학생의 작품은 등산용 자켓(나일론 코팅포)이 다른 섬유에 비해 우수한 특성과 비벼 손빨래 하고 난 뒤의 특성을 연꽃잎과 토란잎에서 원리를 찾아 탐구하여 화학부문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교육청소식>

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지원사업 '최우수'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가 16개 시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모한 `진로진학지원센터 지원 사업’ 평가에 응모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6개 시 도 교육청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억 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지원금으로 기존의 진로진학지원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교사 연수, 진로 진학 관련 프로그램 및 교수 학습 자료 개발, 진로 진학 설명회 개최 등의 역할을 수행,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 등 장기적인 진로계획에 바탕을 두고 진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로진학 통합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구만의 특색사업으로 기 선발 배치된 진로컨설턴트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대학과 연계해 전공학과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진학 상담을 제공하고, 단위학교에서 입학사정관제 등 진학준비와 학습 코칭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는 오래 전부터 진학지도협의회, 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진학진로지원단, 글로벌인재육성지원단 등 진로 관련 전문교사들의 인적 인프라가 구축돼 있음은 물론, 실제적인 진로진학 지도 경험과 지식이 상당히 축적돼 있어서, 타 시 도보다 진로진학지도 기반이 매우 탄탄하다는 것이 강점이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들의 진로진학 지도 정책에 대한 앞선 마인드도 정책 추진의 큰 동력이 되고 있다.

이희갑 장학관은 “앞으로 학부모, 학생, 교사 및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지원센터’ 설치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가장 효율적이며 실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첨단의 지원 센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대구왕선초등학교는 지난 6월 28일 조현영 학부모회장을 비롯하여 모두 8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는 70여명의 극빈층 할머니, 할아버지의 점심 식사를 위해 조리에서부터 배식 활동 및 뒷설거지까지 4시간 동안 `신당복지관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구 왕선초등학교는 지난 6월 28일 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활동으로 `신당복지관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조현영 학부모회장을 비롯해 모두 8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는 신당복지관에서 사전 교육을 받고 70여명의 극빈층 할머니, 할아버지의 점심 식사를 위해 조리 준비에서부터 배식 활동 및 뒷설거지까지 4시간 동안 따뜻한 손길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날은 석 달에 한 번 있는 생일 파티가 있어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친부모처럼 인사도 나누고 같이 담소를 나누며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대접함으로써 베푸는 기쁨은 두 배가 됐고 고기반찬이 나올 때가 좋다고 하며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의 얼굴이 떠올라 힘든 줄 몰랐다고 한다.

식사를 마치고 모든 식기를 소독하고 바닥까지 말끔히 청소를 한 후 다음달에는 떡을 해가기로 기약했다.

앞으로 매월 넷째주 화요일마다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방학 때는 자녀들과 함께 동행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동아리 학부모들은 봉사통장을 만들어 마일리지도 계속 쌓고 있다.

지난 6월 7일에는 30여명의 자원봉사 학부모들이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위해 `모암봉 자연보호활동’과 `교내·외 잡초 뽑기 봉사활동’도 적극 추진했다.

오는 8월 20일에는 대구사랑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부모와 함께 하는 우리 고장 바로 알기 체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성균 교장은 `왕선 3-UP(학부모 교육 참여, 학부모 역량, 학부모 학교 사랑)을 위한 학부모의 열정 더하기’ 라는 학부모 학교참여지원사업을 통하여 학부모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는 학교! 교육 공동체 모두가 보람과 긍지를 갖는 학교! 를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북비산초 20명, 1:1자매결연

대구북비산초등학교는 지난 6월 29일 학교 강당에서 범죄예방대구서부지역 보호관찰분과위원회와 연계하여 박순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 학부모, 교사, 보호관찰분과위원 13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아이 지키고 사랑하기 운동 후원행사’를 가졌다.

우리아이 지키고 사랑하기 운동은 범죄예방대구서부지역 보호관찰분과위원회 소속위원 20명이 북비산초 학생 중에서 후원을 필요로 하는 학생 20명과 1:1 결연을 맺어 수시로 생활지도, 학습지도,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면으로 후원하며 동행 체험활동 등 진로 지도에도 도움을 주며 평생 멘토 역할을 할 계획이다.

후원행사 당일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 20명에게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전교생(500여명)에게는 1인당 5,000원에 해당하는 학용품도 증정하는 등 `우리아이 사랑하기 지키고 사랑하기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후원을 받는 학생뿐만 아니라 전교생 및 학부모들도 이 운동에 동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범죄와 학교폭력을 예방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에서도 이번 우리아이 지키고 사랑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활동하기로 했으며 학교에서는 학교의 주위 환경이 좋지 못하여 항상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 운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은 물론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주 성동초 학부모회, 매주 토요일 학교주변 순찰

상주 성동초등학교는 아버지 안전보안관이 순찰을 하고 있어 화제이다.

성동초캥거루학부모회에서 조직한 아버지 안전보안관은 지난 6월 11일, 아버지안전보안관 발대식을 한 후, 매주 토요일 밤마다 학교주변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철이 되면서 주말저녁이면 학교주변에 외부인들의 출입이 잦아 학교시설물의 파손이 우려되고 빈병 및 음식물찌꺼기 등의 쓰레기투기로 인한 학교 학생들의 위생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학부모회에서 자발적으로 순찰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자원하는 아버지 2인 1조로 순번을 정해, 손전등과 안전봉을 휴대하고 토요일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순찰 활동을 마친 우경수 아버지안전보안관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순찰활동을 하는 것이 무척 보람있고, 운동도 돼 건강에도 좋은 것 같다” 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사월초, 클래식 감상하며 점심식사

대구사월초등학교는 점심식사 시간 식당에 클래식 및 동요를 틀어 학생들의 정서생활 함량과 바른 식사습관 지도에 노력하고 있다.

1300여명의 학생이 함께 식사하므로 소란스럽고 질서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방송시설을 설치하고 클래식 및 동요의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적 효과를 크게 높이고 있다. 첫째, 클래식 및 동요 감상으로 학생들의 풍부한 감성과 창의적인 사고력 향상 및 정서와 두뇌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둘째, 많은 학생이 함께 식사하는 식당에서 음악 감상을 하기 위해서 조용히 질서를 지키고, 바른 자세로 식사를 하게 했다.

셋째, 내가 떠드는 것으로 다른 친구들의 음악 감상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 함께 사는 사회를 실천하고 있다. 넷째, 학생들이 좋아하는 가요가 아니라 평소 잘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및 동요감상으로 기초적인 음악적 소양을 배양하는데 효과가 기대된다.

도남초, 스카트 키즈 자격증 수여식

대구 도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는 지난 1일, 도남 `스마트 키즈 자격증’ 수여식이 열렸다.

`스마트 키즈 자격증’은 바른 네티즌이 되기 위한 인터넷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고 스마트 키즈 자격시험을 통과한 유아들에게 주어지는 자격증이다. 그동안 유치원에서 배우고 익혔던 다양한 인터넷 안전교육 내용을 테스트하는 자격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 카드를 들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바른 태도에 대해 고민하는 유치원생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했다.

유아 인터넷 안전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 키즈 프로그램은 정보화 역기능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으로 10차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유아들의 발달에 맞게 통합활동으로 이뤄졌다. 기존의 컴퓨터 관련 교육이 기능적인 측면에 치우친데 반해 스마트 키즈 프로그램은 동화, 게임 등을 통해 유아들에게 올바른 도덕적 가치와 태도를 형성해 실천 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았다.

이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한 학부모는 “집에 와서 아이 스스로 시간을 정해 인터넷을 사용 하게 됐고, 오빠가 너무 많이 인터넷을 하면 말리고 있다. 아이의 바른 인터넷 사용 습관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스마트 키즈’와 같은 인터넷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인터넷 사용 습관을 형성한 유치원 어린이들이 바른 네티즌으로 성장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중리초, '학부모 시험.학교급식 참관의 날' 운영

대구 중리초등학교는 지난 1일 `학부모 시험 참관 및 학교 급식 참관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실시하는 학기말 시험 모습과 급식의 검수, 조리, 배식 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시식해 봄으로써 학교 교육 활동과 특히 불신하기 쉬운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 학교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지금까지 학교급식 모니터링 활동을 하지 않았던 3명이 학교 급식의 전 과정을 참관하고 시식했다. 다른 학부모들은 자녀의 시험 모습을 참관한 후 올바른 인성교육 방법에 대한 학교장의 특강을 듣고 시식행사에 참가했다.

학교 급식의 전 과정을 참관한 2학년 유지영 어머니는 “학교 급식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대두될 때마다 학교 급식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 그때마다 학교급식에 대해 물어 보면 `맛있어요’라는 말만 들어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 행사에 참여해 지금까지의 걱정이 기우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와룡초, 바른 글씨쓰기 대회

대구 와룡초등학교는 지난 7일 전학년을 대상으로 바른 글씨 쓰기 대회를 개최했다.

와룡초등학교는 2011학년도 학교 특수 시책으로 바른 글씨 쓰기를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전교생 모두 쓰기책을 구비해 바른 글씨 쓰기를 통해 인내심, 책임감 등 올바른 인격 형성은 물론 학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23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대회이며, 2학기에도 대회를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학년 교육과정에 바른 글씨 쓰기 시수를 할애해 국어, 재량 교과 시간 및 아침 시간을 통해 바른 글씨 쓰기 교재와 학습장을 활용해 틈틈이 지도하고 있다.

바른 글씨는 올바른 연필 잡기에서 시작됨을 강조해 모든 학생들에게 연필을 바로 쥘 수 있는 손 모양을 연습할 수 있는 연필 끼우개를 3월 초에 배부해 바른 손 모양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의성 안평초, 교직원 청렴다짐대회

의성 안평초등학교는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및 안평교육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11년도 교직원 청렴다짐대회를 지난 6월 25일 부산시 기장군 소재 용궁사 일원에서 전 교직원 24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촌지 문제에 대한 교직원들의 반부패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대화의 시간으로 직원 간 이해력을 증진하며, 아울러 소규모학교로서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이 돌아오는 농촌학교를 만드는 데는 직원들의 의식 함양에 있다.

김도현 교장은 청렴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의무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번 청렴다짐대회를 통해 더욱 “맑고 바른 학교 만들기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 덕촌초, 금요공예교실 운영

구미 덕촌초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 저녁시간을 이용해 학교 도서관을 개방, `지역민과 함께하는 금요공예교실’을 운영 지역민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비즈공예교실’은 학교도서관을 지역주민에 개방해 학생과 학부모 등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공간으로 만들어 문화,복지 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덕촌초 `비즈공예교실’ 은 학교도서관지역문화센터 사업의 하나로 덕촌초 학부모회(회장 권정숙) 후원으로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신성초, 곤충사육 관찰탐구장 쓰기대회 시상

대구 신성초등학교는 지난 4일 교내 관찰탐구기록장 쓰기 대회에서 실적이 우수한 학생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신성초등학교에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교내 각 교실 관찰탐구 코너에 호랑나비와 누에 사육 상자를 설치해 지금까지 접해보지 않은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에게 과학과 관찰탐구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했다.

학생들은 직접 뽕잎을 먹이로 주고 사육 상자를 청소해 주며 호랑나비가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가 되고 번데기로 탈바꿈하는 과정과 누에가 터질 듯이 살이 찌더니 잠을 자고, 허물을 벗고 또 자라서 누에고치가 되었다가 나방이 되어지는 모습들을 그 때 그 때 관찰기록장에 그리거나 기록하면서 곤충들의 한살이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해 보았다.

김수빈 학생(5학년)은 “누에를 처음 보았을 때는 징그럽고 보기가 불편했는데 매일 관찰하다 보니 예뻐 보였고 점점 자라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으며, 우리가 입는 옷의 원료가 되는 예쁜 실을 만들어 내는 누에가 참 기특하기도 했지만 누에의 입이 퇴화돼 먹이를 먹지 못하고 알만 낳고 죽어가는 누에의 일생이 무척 안타깝게 느껴져 눈물이 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시지초, 특수학급 농촌체험

대구 시지초등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6명, 교사 2명, 학부모도우미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 대구 팔공산 인근에 위치한 구암팜스테이 체험마을에서 농촌수확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평소 사회,문화활동의 경험이 부족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도심 속에서 농촌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농촌수확체험학습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먼저 방울토마토 따기, 감자 캐기 체험을 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딴 방울토마토를 먹어보기도 하고 상자에 담아 포장도 해보았다. 감자를 수확할 때 땅속에 있는 감자들이 주렁주렁 달려서 나오는 것을 재미있어 하며 수확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어머니가 싸준 점심을 넓은 벌판을 바라보며 맛있게 먹은 후 양변기 화장실이 꼭 있어야 하는 학생이 있어 찾아간 마을, 이장님댁에는 말과 공작새, 토끼도 있었다. 공작새가 날개를 활짝 펼쳐주어 평소에는 잘 볼 수 없었던 모습에 신기해하고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다.

경동초, 아빠와 함께하는 과학교실 열어

대구 경동초등학교는 지난 2일 `아빠와 함께 하는 과학교실’을 개최했다.

작년 연말 설문결과 가장 호응이 좋고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과학교실을 방과후에 과학실과 운동장에서 운영했다.

경동가족들의 높은 관심으로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을 우선으로 43가족 95명으로 수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인원으로 운영했다.

과학교실과 민속놀이 한마당으로 나눠 운영했는데 과학실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간이 탈수기 만들기, 누에고치 관찰하기, 세포의 게놈 형태 만들어 보기를 했으며 두레실에서는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제기차기, 줄씨름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령 백산초, 스파밸리서 물놀이 체험학습

고령군 백산초등학교는 지난 4일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물놀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스릴만점 워터파크 스파밸리에서의 하루는 백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더위는 물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까지 한방에 날려주는 일상이 됐다.

이 날 학생들은 물놀이 체험뿐만 아니라 평소 학교 수업에서 이론으로 배웠던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물놀이 준비 운동, 물놀이 체험시 주의사항 그리고, 기본적인 수영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계기가 됐다.

4학년 고은희 학생은 “물놀이 체험학습을 다녀와서 너무 즐거웠다.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항상 질서와 안전에 주의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게 돼서 좋았다”고 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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