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곡리 앞바다 1㎞ 해역 수심 25m 지점에 70톤급 강제어선 어초 2척과 멍게 등 돔형 어초 27개 등을 투하, 수산생물의 산란 및 서식장소로 가꾸어 스킨스쿠버 포인트 등의 수중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강제어선 어초는 지난 1995년 건조된 근해 채낚기 어선으로써 정부의 어선감척계획에 따라 해체 대기 중인 어선을 어초로 재활용한 것으로 개조 과정을 거쳐 지난달 20일과 이달 6일에 각각 1척씩 투하했다.
또한 강제어선 어초는 그 형태를 최대한 보존해 수중 침선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스킨스쿠버 매니아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추진중인 바다낚시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고 이 사업과 연계되면 낚시와 스킨스쿠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동해안 최대의 해양레포츠 단지로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