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추진위에 따르면 10일 오후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주민 3천명이 참가하는 ‘과학고 유치를 위한 주민 촉구대회’를 열고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나설 예정이다.
추진위는 결의대회를 통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과학고 유치가 절실하다는 것을 관계기관 등에 호소하고 모금운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결집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과학고가 동구에 유치되면 대구의 지역간 인문고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도시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추진위는 지난 2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박만권 전 대구교육위원회 의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