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500여명의 대학생 봉사자를 유치원에 배치할 예정이다.
‘대학생 유치원 자원봉사제’는 교육청과 대학, 유치원의 상호 연계와 협력을 통해 대학생에게 유치원 예비교사로서의 교직관을 형성하고 유치원 종일반 유아 돌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07년 시교육청과 계명문화대학, 대구보건대학, 영진전문대학 간 협약이 이뤄진 이후 3년째 학기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유치원 자원봉사를 통해 유아들을 돌보고 봉사활동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어 유아교육 질적 향상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이 결과 대학생들은 종일반 업무지원 등 유치원 현장 지원으로 봉사활동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형성하게 됨과 동시에 대학생 봉사제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이 크게 늘어나는 현상도 생겨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앞으로 봉사활동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학생 봉사활동 참가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2009년도에는 대구시내 공·사립유치원의 종일제 전면 시행에 따라 대학생 유치원 자원봉사제는 종일반 원아에 대한 유아교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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