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서구국민체육센터’가 지난 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구청은 지난 8일 서구국민체육센터에서 서중현 구청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사진)

서구국민체육센터는 사업비 64억 원으로 지난해 1월 착공, 대지 7천256㎡, 건물연면적 2천994㎡,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올해 1월 준공했다.

지하1층(1천318㎡)에는 헬스장, 에어로빅장, 관리사무실 등이 있고 지상 1층(1천244㎡)에는 실내체육관, 선수대기실이, 지상 2층(431㎡)에는 443석 규모의 관람석과 방송실, 92면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구청은 전담인력 4명을 배치해 직영으로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 공휴일은 휴관할 예정이다.

사용료는 헬스장(1개월) 3만원, 에어로빅(1개월) 2만원, 벨리댄스(3개월) 3만원이며 실내체육관 대관료는 체육행사 15만원, 일반 행사 20만원이다.

서중현 서구청장은 “서구국민체육센터는 실내체육관을 갖춘 생활체육시설로 구민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