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이하 ARKO)는 오는 24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2012년 문예진흥기금 공모 사업 설명회'를 연다.
2012년 공모사업은 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예술의 국제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 등을 주요 지원대상으로 설정해, 각각 '선택과 집중에 의한 역량 강화' 및 '예술 한류를 위한 국제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또한, ARKO는 투명한 심의 및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각 분야별 '책임심의위원제'의 정착과 계획서 중심의 지원제도에서 탈피한 '사후지원체계 확립'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에 대한 지역 예술가 및 예술단체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최초로 5개 지역을 순회하게 된다.
16일 서울(대학로 예술가의집, 아르코미술관)을 시작으로 부산(부산시청), 대전(대전시청), 광주(광주문화재단) 등 5개 주요 도시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오광수 ARKO 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찾아가는 예술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며 "설명회가 지역 예술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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