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추석연휴 들뜬 분위기에 편승, 사회전반에 안전의식이 옅어지고 귀성인파로 여객터미널 등 시설물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어 이같은 시스템 가동에 들어간다는 것.
시는 앞서 시, 구·군, 소방안전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진단전문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중점점검을 실시했다. 또 지난 5일 서문시장에서 추석대비 재난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10~11일은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12일은 전국적으로 흐리고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기간 24시간 상시 재난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군 및 도로관리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추석연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안종희 대구시 재난관리과장은 “연휴기간 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상황근무를 평상시 4명에서 연휴기간 동안 8명으로 보강하는 한편 사전대비 및 대응체계를 가동해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과 집중호우 등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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