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내달부터 연말까지 모두 12억6천900만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사업을 확대한다.
자금마련을 위해 구청은 살림살이용으로 편성된 일반수용비와 공무원여비 등 경상적 경비를 최소한으로 줄여 9억8천600만원을 확보하고 각종 축제 행사를 통합하거나 없애면서 1억6천만원, 또 구청장 등 간부공무원과 구의원들의 업무추진비 및 공무원 자율 출연금으로 1억2천300만원을 마련했다.
구청은 확보한 예산으로 행정인턴을 확대하고 소외계층아동에 대한 개별 부진학습 지도요원으로 ‘대졸 미취업자’ 34명을 선발한다.
또 장애인 주차구역 질서계도요원으로 ‘장애인’ 4명을 뽑고 경로당시설 개량사업, 클린코리아 사업, 도시숲 조성 사업에 ‘취약계층 가장’ 46명을 투입하다.
이밖에도 지역인재를 산업현장에 활용하는 ‘기업인턴’ 분야에 40명, 어린이집 동화구연 및 학습, 소비자식품위생 감시 등 ‘전문서비스’ 분야에 38명, 다문화가정과 도서관 등 사회적 서비스 지원을 위해 82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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