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에 소재한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원장 전종수)이 친환경농업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인에 대한 바우처교육을 5월부터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바우처교육 제도는 농식품부가 2005년에 농업인교육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농업인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고 농업인이 원하는 교육기관 및 교육과정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를위해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은 친환경농업의 도입을 희망하는 도입과정을 비롯해 중급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교육과정을 구분 운영해 수준별 연계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하고 5월부터 매 회당 60명씩 17회에 걸쳐 1천20명의 농업인에 대한 바우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정별, 일정별 교육대상과 교육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www.nhofa.com)를 참고하면 되고 교육신청은 농업인 거주지역 시군청 친환경농업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전종수 원장은“현장견학과 선도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사례 및 실습위주의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효과를 높일 예정“이라며 “ 최고의 강사진과 교육시설 구비 등으로 개방화시대에 우리농업을 이끌어갈 친환경·유기농업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은 농식품부가 지정하는 친환경농업 바우처(voucher)교육기관으로 2007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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