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다음주 중 서울역 4층 VIP룸을 대구경북 기업 CEO 회의실로 활용키로 하고 코레일 측과 장기임대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번 CEO 회의실은 KTX 개통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어 비즈니스,학술세미나 등 지역기업인들의 서울 수도권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경기불황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중 소폭의 리모델링을 통해 비즈니스센터와 고급라운지가 결합된 형태로 개방될 CEO 회의실은 대구상의가 운영을 맡게되며 2명의 상근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CEO 회의실이 개방되면 지역의 중소기업인들이 열차로 신속히 이동, 서울역에서 바로 회의나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시간적 공간적으로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대구상의관계자는 “이번 기업 라운지는 사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간과 고급스로운 실내분위기의 고객상담실을 갖출 예정”이라며 “조만간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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