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가스충전 사업체, 운수사업체 대표와 시·군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기반 구축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할 내용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올해 총 사업비 31억6천800만원을 투입해 164대(버스 150대, 청소차 14대)를 보급하고 시·군과 운수 사업자가 서로 협력해 사업비가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요청키로 했다.
또 운행 중인 천연가스자동차에 지원해 주고 있는 연료비 1억9천400만원도 해당 운수사업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경북지역에는 현재 충전소가 4개 지역(포항, 경주, 구미, 경산)에만 설치돼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에 최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 2010년까지 설치 계획인 김천, 영천지역 충전소 조기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2013년까지 설치될 한국가스 공사 북부지역 도시가스 배관 공사에 대비해 안동, 문경, 상주 지역에도 충전소 설치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지역에는 2004년 10대, 2005년 17대, 2006년 86대, 2007년 115대, 2008년 111대 등 339대의 천연가스버스가 보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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