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 해 6월 대구시 중구 동인동 한 사무실에 종업원 100여명을 고용, 무작위로 전화를 돌리면서 허위 개발정보로 투자자를 꾀어 이모(60.여)씨 등 14명으로부터 약 5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경북 포항에 이명박 대통령이 적극 개발하기로 한 땅 3천평을 매수해놨는데 이를 구입하면 추후 3배 정도 이익을 볼 수 있다'며 투자자를 현혹했으나 실제 이곳에 사놓은 땅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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