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유망주의 열정 무대 갖는다.
클래식 유망주의 열정 무대 갖는다.
  • 황인옥
  • 승인 2011.10.1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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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 넘치는 젊은 음악인들의 신선한 무대가 가을밤을 음악의 선율로 수놓는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제11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이 오는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황해랑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계명대 김소현(클라리넷), 윤성훈(플라리넷), 이한나(플루트), 대구가톨릭대 정다연(첼로), 영남대 임지영(바이올린), 강이슬(피아노), 이상준(마림바), 경북대 최혜리(피아노), 정에스더(더블베이스) 등이 협연한다.

이번 음악회의 협연자들은 지난 9월27일 대구시향이 주최한 협연자 모집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한 학생들이다. 총 50명의 지원자 가운데 9명이 선발돼 듀엣 협연 1팀과 독주 협연 8명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공연의 주목할 점은 레포토리의 다양함이다. 예년에 비해 올해 선발된 학생들의 오디션 곡이 다양해 젊은 음악학도들의 새로운 작품에 대한 연구와 도전 의식이 엿보이는 곡들로 구성됐다.

황해랑 대구시향 전임지휘자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협연자들과 그들의 탁월한 선곡으로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장차 지역의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유망주들의 신선한 무대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지역 음악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초대권은 대구시향의 지정예매처에서 배부하며 자세한 안내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053)606-6192, 606-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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