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는 오는 25일 2011수성아트피아 원로예술가 특별초청 ‘이청행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대구가 배출해낸 최고의 예술가면서 후진양성에 기여하고 후학들의 귀감이 되는 원로예술가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첫 무대다.
이날 공연에는 브람스 환상곡 작품번호 116,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작품번호 31, 3번 쇼팽 발라드 전곡이 연주된다.
계명대학교에 재직하면서 후배양성과 꾸준한 연주활동을 이어온 이 교수는 선명한 음색 톤, 열정적인 연주, 전통 있는 곡 해석으로 유명하다. 이번 연주에는 이 교수만의 원숙함과 황혼의 참맛이 깃든 피아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대구지역 음악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대구피아노음악연구회’를 1993년에 창단해 20회의 연구발표를 이어오면서 대구시민과 음악계에 새롭고 폭넓은 피아노 레퍼토리를 보급하는데 기여해왔다. 또한 청년음악인들로 구성된 ‘피아노 포르테 쏘프라’를 창단해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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