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로풀가요제' 김수완씨 大賞 수상
대한가수협회 대구지회(지회장 권태우)가 2012년을 지역 가수 양성의 해로 정하고 본격적인 인재 발굴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가요교실과 가요제를 개최했다.
2007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가요제의 은상 이상 입선자는 지방자치단체 축제와 행사 초청가수의 무대가 주어진다.
지난 9월7일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11대구세계육 선수권대회’ 성공기념 ‘제5회 컬러플가요제’에는 김수완(29. 삼성전자.사진)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김씨는 중학교 시기 가수 김경호의 노래를 듣고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김씨는 “가수 지영선이 부르는 ‘소원’의 가사와 음이 내 스타일에 맞아떨어져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가능하다면 가수를 본업으로 삼아 전국을 무대로 활동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강일 운영위원장은 “우수한 지역 출신 인재가 서울로 빠져나가는 현상은 가수 분야라고 예외는 아니다”면서 “협회가 가수 사관학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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