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회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형상성(形象性)을 지향하는 이번 전시는 구상계열 위주의 작업을 추구하는 작가들로 구성됐다.
참여작가는 공성환, 류성하, 여환열 , 김영대, 송해용, 김명수, 김윤종, 윤종대, 이구일, 장창기, 허양구, 류제비, 정병현, 김기수, 이정호 등 15명이다.
전시 참여작은 작가들의 미학적 조형언어로 묘사된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그룹 ‘담(談)’은 일상을 통해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 ‘담론(談論)’을 의미한다. 그룹 ‘담전(談展)’의 중심 화두 역시 소통이며, 같은 장르를 지향하지만 전통과 실험, 사실과 구상, 자연적인 것과 상징적인것 등의 다양한 소통을 추구한다. 정통적인 구상미술에 대한 올바른 정신세계를 추구하면서도 작가들 나름의 올바른 형식과 화법을 구사한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다채로운 조형적 실험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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