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문화원과 영덕문화예술협회, 영덕교육지원청, 영덕군문화예술단체 그리고 각급학교,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가 주관, 후원한다.
특히 이번 문화예술제는 영덕군내 33개 문화예술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전시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을 펼치는 문화예술인의 대향연이다.
`2011 영덕문화예술제’는 이날 오후 오십천풍물단과 영덕대게각시난타팀, 야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사물공연 등으로 영덕읍 시가지를 누벼가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행사기간 동안 영덕문화체육센터 내 전시장에는 시화전, 미술전, 사진전, 서예전, 문인화전, 서각전, 야생화전, 다기전 등의 다양한 전시행사가 열린다.
또 실내무대에서 펼쳐지는 가야금, 단소, 색소폰, 플룻,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음악·무용 공연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풍길 것으로 기대된다.
서각교실, 가야금교실, 사군자부채만들기, 옹기만들기, 케이크만들기, 인물스케치 등 체험행사는 관내 많은 참가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준다.
또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의 `고향풍경전’과 29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영덕출신 팔꿈치피아니스트 최혜연양의 `희망 콘서트’는 깊어가는 가을날 특별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31일 오후 5시 축산중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공연과 강구중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으로 폐막식을 알린다.
한편 김용술 영덕문화원장은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준비한 작품과 공연들이 군민의 많은 관람과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