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동방금석문연구회 탁본전’ 개최
‘2011 동방금석문연구회 탁본전’ 개최
  • 황인옥
  • 승인 2011.11.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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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선현의 선비정신과 풍류문화’ 주제
‘2011 동방금석문연구회 탁본전’이 지난 30일까지 동구문화체육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향토 선현의 선비정신과 풍류문화’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에는 달성군 화원읍 본리에 소재한 남평문씨 세거지의 건축물인 광거당, 수백당, 인수문고와 추적 선생을 배향하는 인흥서원을 대상으로 탁본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는 대구시에 소재한 고건축물을 대상으로 인물과 당호, 편액, 주련, 비석 등을 조사한 자료를 엮은 ‘금석문 자료집’ 발간과 함께 이뤄졌다.

전일주 연구회장은 “대구 곳곳에는 서원과 재실, 누정 등 수많은 고건축물이 산재해 있다.”면서 “고건축의 자료는 선현들의 생활이나 정신세계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적 가치가 크다. 이번 전시와 자료집 발간은 자료보존의 측면에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방금석연구회는 생활 주변에 산재해 있는 선인들의 유물을 답사해 탁본하고 기록, 해석함으로써 향후 원본의 훼손이나 소실에 대비하고자 하는 모임이다. 지난 2006년 첫 답사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은 50 여명이며 한학자, 서예가, 교수, 교사,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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