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사업의 일환
흘러간 옛가요에 담긴 민족의 애환과 삶의 이야기
수성구립용학도서관은 오는 5일 노래하는 시인 이동순 교수 초청 강연회를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갖는다.
흘러간 옛가요에 담긴 민족의 애환과 삶의 이야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명 작가들이 전국의 도서관을 직접 찾아 재능을 기부하는 ‘2011 도서관 문학 작가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연 주제는 흘러간 옛 가요인 황성옛터, 떠도는 신세, 번지 없는 주막, 찔레꽃, 비 나리는 고모령, 굳세어라 금순아, 단장의 미아리고개, 고향에 찾아와도, 고향무정 등 9곡에 담겨있는 우리 민족의 애환과 삶의 이야기다.
국문학자인 이 교수는 김천 출신으로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신동엽창작기금상 ‘시와시학상’, 난고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시집 ‘발견의 기쁨’ 등 13권, 민족서사시 ‘홍범도’, 가요에세이 ‘번지 없는 주막-한국가요사의 잃어버린 번지를 찾아서’ 등 각종 저서 50여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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