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하천살리기 친환경 EM세제 보급
영덕군 하천살리기 친환경 EM세제 보급
  • 영덕=이진석
  • 승인 2011.11.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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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각종 생활폐수로 오염돼가는 하천을 되살리기 위해 그린영덕21추진협의와 공동으로 친환경 EM세제 보급에 나섰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이란 유용미생물의 약자로 광합성세균, 유산균, 호모균 등 예전부터 인류가 음식과 의료에 사용해온 유용미생물의 복합체다.

EM보급사업은 영덕군이 지난 3월 `그린영덕21’ 제창 14주년 기념행사시 추진한 `올해의 환경운동’ 역점사업으로 설정했다.

군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경북도환경연수원과 경북도,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에 EM세제 보급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9월 1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선진지 견학과 자료수집, EM 발효기계 설치 등으로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전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시설물들을 점차 확대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영덕 오일시장 나눔장터에 0.5t 규모의 발효기계를 설치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EM 발효액을 각급 학교, 요양원, 군부대 등에 보급하고 있다.

또 영덕, 강구, 영해면사무소 등 관공서에서 지난달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월 2회 정기적으로 보급해 EM세제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EM안에 존재하는 유용한 미생물은 상호간의 대사활동을 통해 항산화물질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런 항산화물질은 부패, 오염돼가는 자연을 소생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110개 국가에서 EM을 활용, 붕괴되어가는 자연을 소생시키는 대안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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