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총3천750가구의 벼 재배 농가 2천158ha(일반 1천959, 무농약 199)에 8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만546포(20kg)의 환경친화형BB비료를 공급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은 물론 농가의 영농비 경감에 크게 기여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환경친화형 맞춤 비료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별 토양 정밀검정 결과에 의한 시비처방에 따라 질소와 인산, 가리, 고토, 붕소, 규산, 석회 등의 미량요소를 첨가해 제작한 맞춤형 비료다.
따라서 영농기 이전에 본답 10a당 친환경농법 무농약 재배단지에는 1포를 일반 관행 농법에는 3포를 관내 전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이 사업의 특징은 질소질 비료를 감축 시용함으로 도복과 병해충에 강하며 토양은 물론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작물생육을 건전하게 유지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한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6억여 원의 예산으로 이를 공급하고 있다.
환경친화형 맞춤 비료(BB비료)는 1포당(20kg) 1만4천700원으로써 국비 4천560원과 군비 8천90원을 포함한 총1만2천650원을 지원하고, 농가는 포 당 2천50원(14%)을 부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환경친화형 맞춤 비료 지원 사업은 이달 말까지 공급을 완료해 적기영농을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