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깨끗한 고속도로 만들기’사업에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저소득 여성 가장 등을 채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본부는 산하 8개 지사에서 모두 2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 참가자들은 오는 5월 중순까지 고속도로 교량 아래와 나들목, 분기점 등 비교적 위험하지 않은 곳의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하게 되며 월 110만~120만원 가량의 임금을 받게 된다. 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나누기가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환경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도훈 다른기사 보기 라이브리 댓글 작성을 위해 JavaScript를 활성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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