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3억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애인이나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25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도배와 장판교체, 보일러 수리, 지붕 보수 등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은 재료비(가구당 최고 130만원)는 행정기관에서, 인력과 장비는 민간단체에서 지원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각 구·군별로 사업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본격적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 착수했다”며 “서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전체 사업의 80% 가량을 마무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04년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벌여 지난해까지 9천400여명의 봉사
자가 참여해 1천397가구의 집을 수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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