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광학교는 20일 오전 영남대 인조잔디구장서 열린 지적장애 11인제 경북축구대표팀 선발전에서 안동영명학교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경북영광학교는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안동영명학교는 제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선발전은 경북도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해 경북도축구협회가 경기를 진행했으며 경북영광학교는 개교기념일을 맞아 교직원 및 학생 등 100여명의 응원단이 함께 참가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경북영광학교는 지난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년 전국대회서 상위권에 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올해 대회에선 1위 우승을 목표로 꾸준한 훈련을 하고 있다.
경기를 관전한 이인녕 경북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북축구팀의 실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다"면서"앞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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