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경사는 지난 1999년부터 10년째 교통사고 조사계 뺑소니전담반에 근무하면서 전국 경찰 중 가장 많은 109건의 뺑소니범을 검거, 교통정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경사는 뺑소니범 검거 비결에 대해 “뺑소니 사고 현장에서 작은 범퍼 한 조각이라고 소홀히 하지 않고 수사에 임했으며 단서가 없을 경우 방법용 패쇄회로 TV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등 발로 뛰는 수사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경사는 이런 자세로 뺑소닌 발생 4일만에 용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90년 경찰에 몸담은 김 경사는 뺑소니범을 검거 뒤 피해자들로부터 위로를 받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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